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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중적인 영화만 보셨다면
신기함을 느낄 수 있는 영화입니다
이소정씨 예쁩니다
이기쁨씨 전길씨도
출연진이 신선합니다
운전을 하던 목수 ‘기홍’은
자신의 차 지붕이 찌그러진 걸
우연히 발견한다
공사 중인 학원 앞에 세워 둔 차 위로
누군가 뛰어내린 사실을 알게 된 ‘기홍’은
범인을 찾자는 집주인 ‘정환’의 부추김에
늦은 밤 학원으로 향하고,
신원 미상의 인물이 창밖으로
도망치는 것을 목격하는데…
“누군가 창밖으로 뛰어내린 밤부터
모든 것이 조금씩 어긋나기 시작했다”
목수 일을 하는 기홍은 작은 인테리어 공사들을 맡아 생계를 유지한다. 최근에는 세 들어 살게 된 집의 젊은 주인 내외와 친해지게 되고 어울리는 시간이 많아진다. 그 즈음 사소하지만 이상한 일이 기홍에게 일어난다. <괴인>은 어려운 장면이 한 군데도 없는데, 설명하자면 어렵다. 모든 인물은 예상에서 조금씩 비켜나 있다. 한가로움 속에 위태로운 격류가 자리하고, 한없이 신중한 가운데 능청스러운 유머가 등장하며, 저 좁고 긴 골목과 통로의 사이 공간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애매한 관계와 거리감을 떠올리게 한다. <괴인>의 절대적인 매혹은 유력한 주제나 독특한 소재에 있는 것이 아니라, 아무런 주장이나 논변도 없이, 그저 비켜나 흐르고 있는 저 상태와 리듬의 강인함에 있다. <괴인>은 너무 신기해서 잔상에 오래도록 남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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